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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제주, 하나

출장이 아닌 여행은 어쩐지 오랜만이다. 수도 없이 타고 내리던 비행기인데, 여행으로 타니 기분이 묘하다. 하늘 위는 맑았는데, 정작 제주는 흐리다. 변덕이 심한 날씨이니 실망하기는 이르다. 제주여행의 시작은 대게 은희네지만, 이번에는 각재기국이다. 사실 은희네보다 더 해장국 같은 건 사실이다. 이번 일정은 주로 제주시와 대정이다. 그래서 커피템플을 찾아갔다. 괜찮은 라떼를 내주는 집이다. 스탭들이 무척이나 밝은 목소리로 맞아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