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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번째 모스크

이스탄불의 아침은 한국보다 6시간이 늦다. 시차 때문에 늦잠 자는 기분으로 밍기적거리는데, 아잔 adhan이 들려왔다. 예상보다 큰 소리에 놀라 커튼을 젖혀보니, 해 뜨는 하늘 위로 새들이 날고, 아잔이 울려 퍼지고 있었다. 베야지드 모스크 Beyazıt Camii의 압도적인 실루엣도 형체를 드러냈다. 날이 밝으니 트램 너머 이스탄불 대학이 보였다. 그래서 새벽부터 사람들이 많았구나. 학생들이었나보네. 호텔 조식을 만찬 수준으로 먹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