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 조리읍에 위치한 조선시대 왕릉군(群)이다. 공릉(恭陵), 순릉(順陵), 영릉(永陵) 총 3개의 능이 자리잡고 있어서 공순영릉이라고도 불린다. 총 3개의 왕릉이 위치한 나름 큰 왕릉군이지만[1], 2개의 능은 젊은 나이에 일찍 요절하였던 왕비의 능(참고로 둘 다 한명회의 딸), 다른 1개의 능은 추존왕과 왕비를 모아놓은 능이고, 안장되어 있는 무덤의 주인들이 역사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지 못한 인물들이다 보니 동구릉이나 서오릉, 서삼릉 등 여타 조선왕릉 군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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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가 늘어지는 오후, 잠시 파주삼릉에 들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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