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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자르

바자르(بازار, Bazaar) 또는 바자(Bāzār), 수크(سوق, souk)는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아랍 문화의 영향을 받은 북아프리카, 동유럽 발칸반도, 인도 및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발전한 정기 전통시장을 이른다. 특히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그랜드 바자르가 유명하다. 나무위키 그랜드 바자르 Kapalı Çarşı에서 이집션 바자르 Mısır Çarşısı에 이르는 길을 천천히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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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번째 모스크

이스탄불의 아침은 한국보다 6시간이 늦다. 시차 때문에 늦잠 자는 기분으로 밍기적거리는데, 아잔 adhan이 들려왔다. 예상보다 큰 소리에 놀라 커튼을 젖혀보니, 해 뜨는 하늘 위로 새들이 날고, 아잔이 울려 퍼지고 있었다. 베야지드 모스크 Beyazıt Camii의 압도적인 실루엣도 형체를 드러냈다. 날이 밝으니 트램 너머 이스탄불 대학이 보였다. 그래서 새벽부터 사람들이 많았구나. 학생들이었나보네. 호텔 조식을 만찬 수준으로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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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교차로

마지막으로 떠난 여행이 2020년이었다. 모두의 삶을 바꿔버린 코로나 탓이 가장 컸지만, 생활에 치여 떠나고 싶은 마음조차 잊었었다. 발단은 항공사의 마일리지 안내 메일이다. 어, 생각보다 많이 쌓였네. 이걸로 어딜 갈 수 있지? 어, 튀르키예 갈 수 있네. …가볼까? 그렇게 훌쩍 떠나게 됐다. 그리고, 시간과 문명의 교차로 한가운데에서 잊을 수 없는 사람들과 순간들을 마주했다. 그 기록들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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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rukahveci Mehmet Efendi

그랜드 바자르 Kapalı Çarşı에서 갈라타 다리 Galata Köprüsü를 향해 걷다가 만난 골목에는 커피 전문점이 있었다. 1층은 원두와 커피용품을 팔고, 3층은 터키 커피의 역사를 보여주는 전시장인데, 야외의 테이블에서 사람들이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 구글링을 해보니 리뷰가 어마어마해서 잠시 들르기로 했다. 3층 전시장의 규모는 생각보다 크고 본격적이었다. 튀르키예 커피 역사를 보여주는 자료들을 방대하게 수집해놓았다. 사진 자료도 많았는데, 영화롭던…
